인터파크는 이상규(38) 부사장<사진>이 이기형 현 사장을 대신해 신임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상규 신임 사장은 내달 1일부터 사장직을 맡아 회사를 경영하게 되며 1대 주주(지분율 18%)인 이기형 현 사장은 대표이사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인터파크는 "이상규 신임 사장이 영업 등 회사의 일상적 경영을 맡고 이기형 대표이사는 핵심역량 발굴과 경쟁환경 대응 등 중장기 전략수립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데이콤에서 이기형 대표이사와 함께 근무하다 지난 97년 인터파크 창사 당시 합류한 핵심 인물로 회사의 흑자 전환 등에 기여했다고 인터파크는 덧붙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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