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15일 중소·중견기업 28개 업체에게 125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회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P-CBO 발행은 경기 양극화 및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발행금리를 연 5.48∼9.18% 수준으로 차등 적용한다고 신보측은 설명했다.
신보는 이번 발행과 별도로 올해 말까지 2∼3회 약 34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해까지 355개 기업에 1조361억원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차례에 걸쳐 P-CBO를 발행했으며 올들어서는 처음 단행한 것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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