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얼굴의 특징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얼굴인증시스템’을 홍콩출입국관리소에 납품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EC는 홍콩특별행정구정부내 출입국관리소에 총 30대의 얼굴인증시스템을 납품한다. 입국심사시 본인 확인 및 특정인물에 대한 감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음성이나 지문을 사용한 생체인증의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입국관리국이 얼굴인증시스템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EC가 납품하는 ‘네오 페이스’는 카메라 영상에서 얼굴의 특징을 검출해 데이터베이스 사진과 조합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다.얼굴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정면을 향해 있지 않을 경우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NEC는 홍콩 출입국관리소와 공동으로 이 시스템을 구축, 오는 9월 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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