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8일 뉴욕에서 개막되는 ‘라이선싱 2004’에 한국공동관을 개설, 국내 업체의 참가를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http://www.kocca.or.kr)은 8일부터 사흘간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즈니스 전시회 ‘라이선싱(Licensing) 2004’에 한국공동관을 개설했다. 25개 부스로 꾸며지는 한국공동관에는 43개 업체의 69개 캐릭터와 브랜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업체들은 전세계 500여 개 기업의 5500여 개 상품이 출품되고 2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한 ‘라이선싱 2003’에서 약 4000만 달러의 상담과 9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비즈니스 실적이 전년대비 400%나 증가하는 높은 성과를 올린바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최영호 산업진흥본부장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결과, 한국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구축되고 있다”며 “해외진출은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숨통을 틔워 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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