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이 자체 브랜드로 박형T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도시바와 공동 개발 중인 신형 디스플레이 ‘SED’를 사용한 박형TV를 내년 하반기부터 자사 브랜드로 시장 투입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캐논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영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으로서 TV를 지니고 있지 않으면 안되다”면서 이 사업 진출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캐논 박형TV의 핵심인 SED는 LCD보다 대형화가 용이하고 밝으며 PDP보다는 전력 소비가 적은 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LCD나 PDP와의 대등한 가격 경쟁을 위한 양산 기술 확보가 과제로 남아있다.
일본의 박형TV 시장은 중소형 제품에선 LCD가, 대형에선 PDP가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하 규모는 전년비 55% 증가한 200만대 정도였다. SED TV 가세로 일본 박형TV 시장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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