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트림(대표 임기종)은 슬라이드 타입의 카메라폰(모델명 INNO55)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태국 시장에 2000만달러 공급분 첫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베트남, 그리스 등지에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만에서는 연말까지 60개의 전매점을 열고 4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노스트림 관계자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슬라이드폰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컴팩트 사이즈의 슬라이드폰을 출시해 전망이 밝다”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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