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형태근 정통부 정보통신협력국장

“아이파크와 해외주재관에 해외정보과 동향 보고를 공통미션으로 부여했습니다. 아이파크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주재관 파견을 10개 이상으로 늘리려 합니다.”

 형태근 정보통신협력국장은 지난 24일부로 국제협력관실이 협력국으로 승격한 데 대해 “글로벌 IT시장 정보수집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공략과 정책수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형 국장은 “국내 중소IT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투자와 마케팅 정보는 물론 법률, 회계, 노무 관련 컨설팅을 아이파크(iPARK) 중심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수준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업무를 전담할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의 조직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도 수평적 협력관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IT강국의 위상을 확보했으나 이에 걸맞은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거세진 통상압력을 헤쳐나가는 것도 숙제다.

 이에 대해 형 국장은 “UN과 OECD, ITU 등 국제 기구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발언권을 높이겠다”면서 “통상마찰과 지적재산권 압력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제 표준의 주도권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형 국장은 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해외 기업의 국내 R&D센터 유치에도 주력하겠다”며 “우리에겐 인력양성 효과와 투자한 만큼의 지적재산권(IPR)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력국은 이밖에도 국제기구 활동 강화, 통상대응능력 제고, 지적재산권 보호,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등에도 노력, 2007년 IT수출 1100억달러 달성과 세계 5대 IT강국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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