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경매 사이트가 등장해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달 사이트를 오픈한 이지원(대표 양진호)이 운영하는 위디스크(http://www.wedisk.co.kr)가 바로 그곳. 이 사이트에서는 네티즌 개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동영상·이미지·문서 등의 디지털콘텐츠에 가격을 붙여 필요한 실수요자와 직접 거래가 이뤄지게 하고 있다. 가격은 금액이나 용량에 따른 두가지 방법 중 네티즌이 스스로 결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종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와 유사하지만, 이 곳에서 거래되는 유형이 모두 디지털콘텐츠라는 데 차이가 있다. 동영상은 물론 애니메이션·게임·유틸리티·음악·지식정보 등까지 네티즌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이 사이트에 있는 디지털콘텐츠는 100% 네티즌에 의해 업로드된 것이다. 네티즌이 직접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서로 정보 거래 시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 P2P 방식으로 소통되는 디지털콘텐츠가 여기서는 고객간(C2C) 방식으로 소통되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양진호 사장은 “현재 온라인에서 C2C 방식의 시스템은 위디스크가 최초”라며 “이 모델의 국내 성공 여부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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