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업무의 전산화가 완료돼 정부기관·한국은행·금융기관 등의 국고업무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자행이 직접 수납한 국고금 수납내역을 실시간으로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NAtional Finance Information System)에 전송하는 세입금 전자수납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지난해 1월 국고금 실시간 전자이체 시스템 가동으로 시작된 국고업무 전반에 대한 전산화가 1년 5개월만에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고업무의 전산화 완료에 따라 국고수표로 지급되던 정부의 납품대금 및 공사대금 등 일평균 약 2만건 9300억원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의 채권자계좌에 입금됨에 따라 대금을 조기 수령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루 두 차례만 지급되던 관세환급금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의 수출업체계좌로 입금됨에 따라 약 1만6000개의 수출업체가 연간 약 2조2000억원의 관세환급금을 조기 수령하게 됐다.
이와함께 645개의 금융기관 지점에서 수행하던 국고금 지급업무가 폐지됨에 따라 연간 약 200억원의 금융기관 인건비 절감효과가 발생했다고 한국은행은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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