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대표 최윤정)이 청풍은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 미국 보험협회 안전 시험소) 규격의 오존 자체 테스트 시설을 갖춘 공기청정기 실험실을 설립하는 등 기존 전문연구소를 5층 규모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청풍은 이번 UL 규격의 실험실 구축을 통해 앞으로 공인기관의 실험실과 동일 조건하에서 제품 테스트와 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첫 번째 작품으로 유럽의 최대 권위기관인 독일 TUV사와 공동으로 오존 등 유럽 규격에 맞는 제품 성능 실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연구소 인력을 회사 직원의 약 10%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올 한해 R&D 비용으로 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청풍의 최윤정 사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력”이라며 “공기청정기 업계 최초로 UL 규격의 실험실 구비는 물론 전체 인력의 10%를 연구인력으로 확보하는 등 기술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