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가운데>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후 주연 배우인 최민식<왼쪽>과 포즈를 취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위원장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은 “‘올드보이’의 심사위원대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수상작 ‘올드보이’는 일본 작가 스치야 가론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5년동안 이유를 모른 채 갇혀 지낸 사람과 그를 가둔 남자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한편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에 돌아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