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는 최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4쌍의 부부를 초청해 KT 남수원지점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신기선·김옥단씨 부부와 외국인 근로자인 비노드씨 부부 등이 결혼식을 올려 하객과 초청인사들의 축하를 받았다. 양봉기 본부장은 주례사를 통해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험난한 역경과 장애를 극복하고 꿋꿋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결혼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T수도권강남본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 초청된 4쌍의 부부들은 결혼식후 KT의 후원으로 2박3일간 지리산으로 신혼 여행을 떠났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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