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 등 13개 업체가 조만간 차세대 광디스크 규격인 ‘블루레이 디스크’의 추진 모체를 신설해 세력 확장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블루레이 진영은 지금까지 13개 기업만으로 규격 통일이나 연구개발 및 제품화 계획 등 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새로 설립되는 단체는 영화사를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 등에도 문호를 개방해 경쟁 규격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바-NEC 진영에 대항할 계획이다.
블루레이 진영은 13개사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의 ‘블루레이 디스크 파운더스’를 해산하고 새롭게 ‘블루레이 어소이시에이션’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차세대 광디스크의 표준화를 둘러싸고 블루레이와 도시바-NEC의 ‘HD DVD’가 경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자업체, 영화사 등 약 220개사로 구성되는 현행 DVD 세계 표준화 단체 ‘DVD포럼’이 HD DVD를 차세대 규격으로 승인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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