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IT업계 세빗 아시아서 50만 달러 계약 체결

울산지역 정보기술(IT)업체들이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빗아시아 2004’에서 50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지원 아래 ‘세빗아시아 2004’에 참가한 지역 IT기업 3개사는 360만달러를 상담해 이 같은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별로는 산업용 로봇시스템을 개발하는 로보아트(대표 백정한)가 15만달러, 송전탑용 무선송수신기 업체인 엔컴(대표 김세열)이 32만달러, 산업용 그래픽SW 뷰어인‘MODView’를 개발한 진영정보(대표 김윤오)가 3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진영정보는 중국 현지 판매망 구축을 위한 대리점 계약체결에 40여개 현지 업체가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하반기 중 상하이·베이징·길림 지역내 직판이나 대리점을 개점할 예정으로 있다.

 울산중기센터 관계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운영중인 ‘상하이 아이파크’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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