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험방송이 이르면 9월께 실시되고 KTF와 LG텔레콤용 위성 DMB단말기도 SK텔레콤용 단말기와 같은 시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는 지난 11일 국무조정실에서 가진 ‘DMB 조기도입을 위한 점검회의’에서 7월까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2개월 남짓 기간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르면 이번주중 방송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법제처 심사→국무회의 통과 등을 거쳐 사업자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또 이동전화사업자간 단말기 시차로 인한 차별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3사 위성DMB단말기를 같은 시기에 내놓을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서한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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