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텔레포니와 디지털 신기술이 미래를 이끈다.”
마이클 카펠라스 MCI CEO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넷월드+인터롭 2004’ 기조 연설에서 MCI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제시했다. 이번 연설에서 카펠라스는 MCI의 과거에 대한 언급없이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인터넷 프로토콜의 융합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380억달러 가치의 데이터 네트워크는 이러한 기술 조류와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카펠라스는 “음성·데이터·음악 등이 모두 디지털화 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디지털화된 콘텐츠를 원한다”며 “이것들은 모두 패킷일 뿐이며 IP 네트워크에서 패킷은 모두 똑같다”고 설명했다.
MCI는 이에 따라 6개 대륙 140개 국가에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MCI는 중국과 인도에 자사의 MPLS(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는 것도 강조했다. 11일 카펠라스가 기조연설을 하기 전, MC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VoIP 공동 개발 및 통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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