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전세계 1300여명에 달하는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인텔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ISEF)를 10일(현지시각) 미국 오래곤주 포틀랜드시에서 개최했다고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가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며 한국 대표로는 서울 우신고 남정현군(18세) 대전 문진중 홍성진군(17세) 서울 보성고 나재원군(17세) 대전 대신고 김원태군 등이 개인자격으로, 대전 과학고 김지연양(17세) 임승찬군(18세) 홍민호군(18세) 등 3인이 팀으로 출전했다.
인텔 ISEF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무선통신에서 로보트 공학, 화성 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주제를 놓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뽐내게 된다.
인텔 교육 프로그램 담당 웬디 호킨스 이사는 “인텔 ISEF는 단순한 과학 경연대회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과학자와 엔지니어에 투자를 하는 값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ISEF는 지난 97년부터 인텔이 후원해온 행사로 전세계의 가장 촉망되는 젊은 과학도와 발명가들이 참가하는 대학 진학 전의 학생들을 위한 과학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미화 300만 달러의 장학금이 걸려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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