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차세대 유통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는 RFID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HP는 10일(미국시각) 3개의 패키지로 이뤄진 RFID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RFID 사업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각각 △디스커버리 △어댑티브 스타터 키트 △레디니스 어세스먼트 & 로드맵 플래닝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들 패키지들은 기획, 통합 등 서로 다른 단계에서 RFID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HP 연구소의 RFID 최고기술임원인 살릴 프라단은 “RFID 시장이 향후 급성장, 오는 2008년에는 3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HP는 이미 월마트에 납품하는 100개의 서로 다른 제품에 RFID 칩을 부착하는 등 RFID 사업에 있어 다른 IT업체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표적 유통매장인 월마트는 자사의 9번째 대형 공급업체인 HP를 비롯해 주요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이달초 부터 RFID 사용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내년 1월까지 100대 공급업체들에게 RFID 칩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편 HP의 경쟁사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도 지난주 컨설팅기업인 캡제미니와 함께 RFID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키로 하는 등 다른 IT업체들도 RFID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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