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고객정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 사원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내년 4월 그룹 전체로 3100명 가량의 신입 직원을 뽑기로 했으며 이 중 3000명을 고객정보 유출 문제의 진원지로 ADSL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소프트뱅크BB에 배치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올 그룹 전체로 169명(전체 인력 4400명)의 신규 사원을 뽑아 125명을 소프트뱅크BB에 배치했다.
소프트뱅크의 대대적인 신입 직원 증원은 파견 사원이 대부분인 소프트뱅크BB 콜센터의 인력구조를 사원 교육을 철저히 할 수 있는 정규직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정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콜센터 인력 이외에도 기술직과 가두에서 회원을 모집하는 판매직까지 전 직종에 걸쳐 정규직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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