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술거래소(소장 권영수)가 백승준 변리사 등 총 25명을 기술거래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술이전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부산기술거래소는 부품소재 10명, 정보통신·IT, 화학화공, 뉴바이오 분야 각 5명씩 4개 분야에서 총 25명의 기술거래전문위원을 선임해 기술중개를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숫자는 지난해 1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술거래전문위원들은 향후 1년동안 기술과제를 발굴·평가하고 적합한 수요처 발굴에 주력하게 된다.
부산기술거래소 측은 “거래전문위원의 양적 증가가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부산·경남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들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술중개와 이전을 활성화하는데 한층 더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9월 출범한 부산기술거래소는 부산테크노파크 산하로 돼 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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