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업계, 커리어컨설팅 서비스 확산

취업정보 업계에 ‘커리어컨설팅’ 서비스 도입 열풍이 불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우트·인크루트 등 주요 취업정보 업체들이 구직자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분석해 종합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에게 극심한 취업난을 돌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공하고 구인기업들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스카우트(대표 김현섭·http://www.scout.co.kr)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1대 1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구직자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분석해 지원 가능한 회사 설정에서부터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채용지원까지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http://www.incruit.com)는 올 하반기에 종합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커리어코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현재 3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중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구직자들이 찾아 왔을 때 직업을 소개하는 정도였지만 이 서비스는 평생 진로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 외에 헤드헌팅그룹 커리어케어(대표 신현만 http://www.careercare.co.kr)가 지난 3일 커리어컨설팅 서비스에 나섰고 리크루팅기업 ANS에서 운영하는 커리어시티(대표 정해탁 http://www.careercity.co.kr)도 각분야 전문가 5인이 컨설팅을 통해 제공하는 경력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현섭 스카우트 사장은 “커리어컨설팅이 고가인 점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직자들의 부담이 컸다”며 “경쟁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점차 저렴해지고 이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커리어컨설팅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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