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전문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가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로드쇼를 갖고 글로벌 판매망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성진씨앤씨는 오는 23일까지 임베디드 DVR 신제품 소개와 해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임병진 사장, 임인건 부사장이 각각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의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경영의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병진 사장은 오는 10일부터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럽지역 최대 보안전시회인 ‘IFSec’에 참석한 뒤 북유럽지역 파트너사인 어니텍(Ernitech)을 방문한다. 임인건 부사장은 20여일 동안 LA, 달라스, 덴버, 휴스턴, 미네아 폴리스 등에서 로드쇼를 갖는다.
이번 로드쇼에서 성진씨앤씨는 임베디드 제품인 ‘EM-2004(사진)’을 비롯해 PC기반 제품인 ‘NM-1004’ 등 4채널 저가형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임병진 사장은 “미주지역의 경우 대만의 저가 공세가 강화되고 있어 임베디드 제품을 중심으로 저가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럽지역에도 제품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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