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열 신임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상근부회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예산과장, 상무관, 섬유생활산업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했으며 자원정책국장, 자본재산업국장, 무역조사실장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을 맡아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지켜봐 왔다.
이 상근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전자 시대를 맞이해 진흥회 회원사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와도 적극적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에 적극 노력해 한국의 전자산업 위상에 걸맞게 진흥회를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특히 자본재산업국장 시절 포스코 민영화를 시작으로 한국중공업 민영화, 대우자동차 노사문제 등 당시 자율적으로 추진된 7대 산업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의 구조조정의 현장에서 직접 뛰었다. 이 때문에 지난 2002년에는 모 월간지가 선정한 한국을 이끄는 100대 관료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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