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 http://www.koreapost.go.kr)는 의정부·대구·전주 등 3개 우편집중국에 우체국전자우편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전자우편 처리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을 통해 접수된 전자우편은 앞으로 전자우편센터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게 된다.
우체국전자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 ’전자우편’을 클릭한 후 이용절차에 따라 접속하면 된다. 고객이 통신문과 주소록이 저장된 CD나 디스켓으로 직접 우체국창구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전자우편상품으로는 우체국창구에서 편지형과 엽서형, 경조우편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편지형과 접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컬러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고 같은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전자우편처리센터를 구축하면서 우체국 직원의 업무부담이 줄고, 제작 및 송달기간도 단축돼 대고객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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