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대역망(브로드밴드)에 올해 850만 가구가 신규 가입,연내 총 가입 가구수가 3350만에 달할 것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가정의 33%, PC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가정의 41%에 해당하는 것이다.
서비스 종류별 신규 가입 가구(예상치) 현황을 보면 전체 가구 중 케이블모뎀과 디지털가입자망(DSL) 사용가구가 각각 520만, 29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저렴한 가격과 유명 콘텐츠 제공이라는 DSL의 장점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앞으로 전화접속 서비스에서 DSL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지만 케이블모뎀의 경우 빠른 접속속도,멀티서비스 패키지, VOD 서비스 등 장점이 있어 여전히 미국내 브로드밴드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타임워너,컴캐스트,콕스 커뮤니케이션스 등 케이블모뎀 회사들이 제공하는 비디오,데이터, 전화 등의 복합 서비스가 간편하고 저비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제임스 펜훈 스트래지 애널리틱스 이사는 “버라이존, SBC 커뮤니케이션스 등 지역 전화업체들은 위성TV 사업자들과 제휴를 활성화해야할 것”이라며 “과거 통신사업자와 위성 사업자간에 이뤄졌던 제휴는 번들 제공의 간편성과 신뢰도 확보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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