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넥슨(대표 서원일)이 온라인게임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규사업으로 인터넷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월 게임포털 ‘넥슨닷컴’을 오픈한 데 이어 인터넷 인맥 관리 서비스 ‘프렌즈잇’도 잇따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해에도 인터넷 보드게임 쇼핑몰 ‘루비콘(http://www.lubicon.com)’,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장난감 쇼핑몰 ‘크레이지타운(http://www.crazytown.co.kr)’ 등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선보인 ‘프렌즈잇(http://www.frenzit.com)’은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도 관리해 나가는 웹 서비스다. 기존 커뮤니티와 다른 것은 아는 이에게는 열려 있지만, 모르는 이에게는 닫혀 있는 선택적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도록 설정해 놓아 충성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넥슨은 이와 함께 개인의 사회적인 대인관계 지수를 알 수 있는 인맥지수(NQ·Network Quotient) 시스템도 도입했다.
서원일 사장은 “프렌즈잇을 이용하면 누가 네트워크의 핵심인지 알 수 있다”면서 “곧 클럽과 상점 등을 추가하고 대학 동아리, 유명 커뮤니티 클럽 운영자 등을 상대로 한 이벤트도 펼쳐 7월 중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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