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대표 이철상)는 유럽사업자 공급 전제 조건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 멤버십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CF 인증은 유럽사업자들에게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국내 일부 대기업만이 취득했으며, 중견단말기 업체인 VK가 GCF의 멤버쉽을 취득한 것은 이례적이다.
VK측은 GCF멤버십을 취득함으로써 유럽사업자에 대한 영업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VK 관계자는 “이는 소비자 품질 수준이 높은 유럽 단말기 시장에서 설계능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GSM 단말기 제조사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통신사업자 시장을 적극 공략해 더 높은 해외 수출 실적을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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