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와이어리스가 100여곳의 소매점을 오픈하고 콜센터 직원도 늘리는 등 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T&T 와이어리스는 지난 분기 경쟁사에 수백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는 동안 36만7000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갔다. 현재의 가입자 이탈 속도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가입자의 40%가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회사 영업의 40%를 차지하는 소매점을 핵심지역에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하지만 AT&T 와이어리스는 실망스런 실적이 싱귤러와의 기업 매각 협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싱귤러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계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케이스 와리아스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이탈이 2∼3분기 동안 지속되면 싱귤러, SBC커뮤니케이션스, 벨사우스 등이 계약조건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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