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이 22일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베틀체스트·사진’의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워크래프트3:베틀체스트’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비벤디가 공급하는 게임으로 원본인 ‘워크래프트3:레인 오브 카오스’와 확장팩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으로 구성된 합본팩이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유명 게임시리즈들의 경우, 합본팩이 출시된 후 판매량이 급증한 바 있어 이번 ‘워크래프트3’ 합본팩 출시로 PC게임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손오공측은 병행수입 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한글도 완벽 지원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신규사장은 “합본팩 출시로 ‘워크래프트3…’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유통 시장에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이르면 다음달 ‘워크래프트3:베틀체스트’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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