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과 대통령 재신임 연계 여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활동 재개 논란 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과학기술계에서는 대통령의 복귀를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
특히 총선 이후로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 특별위’가 가동(20일)되고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이 선포(21일)되는 등 노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굵직한 과학기술 중흥정책들이 현실화되자 과학기술계의 기대치가 급상승.
한 과학기술계 인사는 “탄핵무효를 바라는 민의가 총선을 통해 재확인된 것 아니냐”며 “과기부 장관의 기술부총리 승격이 조기에 실현돼 과학기술 관련 정부 부처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날을 기대한다”고.
○…최근 열린 차세대성장동력추진위원회 첫 회의에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시작 시각보다 5분 늦게 나타나 눈총. 오명 과기부 장관은 진 장관이 자리에 앉자마자 “이제 다 오셨다”며 회의를 시작.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진 장관이 과기, 정통, 산자 등 3개 부처 장관 저녁 모임에도 제일 늦은 적이 있다”며 “수행비서에게 본래 회의나 모임 시간보다 5분 먼저 움직이라고 통보해야겠다”고 뼈있는 한마디.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이 숙원 사업인 청사이전을 위해 한국정보통신대(ICU)와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획예산처가 정보화촉진기금으로 청사 구입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
IITA 관계자는 “애초 기금지원을 받아 청사를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기획예산처로부터 ICU 소유 건물이 기금으로 건립한 것이어서 자칫 기금으로 짓고 다시 구입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는 타개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난감한 처지에 빠진 심경을 토로.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담당자는 “산업기금과로 발령 받은 지 사흘밖에 안돼 업무부터 파악해봐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1주일 가량만 기다려 달라는 입장.
<과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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