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빛정보가 중국의 최대 광 집적화단지인 호북성 무한시에 대규모의 광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광픽업용 부품과 카메라폰용 필터 전문 생산업체인 해빛정보(대표 박병선 http://www.havit.co.kr)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무한 하이텍 홀딩 그룹(총재 자오지아신)과 광 픽업 부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 공산당 계열 공공투자기관인 무한 하이텔 홀딩 그룹은 100억원을 투자, 해빛정보의 생산 공장 설립에 따른 부지를 제공하고 관련 시설을 직접 짓게 된다.올 연말 완공 예정인 광 픽업 부품 생산 공장은 건물 면적만 5500여평에 달한다.또 해빛정보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50억원을 투자해 공장 생산 장비를 도입하고 기술 인력을 파견, 광 픽업 부품 생산에 나서게 된다.
박병선 사장은 “이번 투자 계약은 지난 1년여간에 걸쳐 진행해 온 대 중국 투자 협상의 결과”라며 “내년 이후부터 중국 공장의 가동으로 연간 매출액 규모를 500억∼8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빛정보는 카메라폰용 적외선 차단 필터를 개발, 삼성과 LG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만 300억여원의 매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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