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파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각) 전미방송협회(NAB) 연례회의에 참석해 방송사의 디지털 TV전환 시한을 오는 2009년 1월로 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파월 위원장은 “미 의회의 제안은 시한에 관해 아주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시한과 관련해 어떤 어려움에 대해서도 FCC와 협의하자고 방송사에 제안했다.
미 의회는 전체 가정에서 디지털 TV 보급률이 85%에 도달하면 방송사들이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파월 위원장은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려면 50년은 걸릴 것이라고 새로운 시한을 제안했다.
파월은 또 기조연설에서 최근 치열해진 경쟁 구도에서 방송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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