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봇(Phatbot)의 새로운 변종 웜이 출현해 SQL 서버 포트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C넷이 보안연구기관인 샌스(SANS) 연구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팻봇은 지난달 트로이안 목마 형태로 발생해 윈도 시스템을 공격하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팻봇은 감염된 컴퓨터를 네트워크와 연결해 스팸을 보내거나 다른 형태의 공격을 시도해 피해를 확산시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P2P 기술에 의존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상에 중앙 명령센터가 별도로 없어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샌스측은 “팻봇은 매일 변형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현된 변종 웜은 팻봇의 또 다른 버전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샌스는 현재 팻봇을 분석하기 위해 전체 데이터 패킷 혹은 실행파일을 얻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팻봇 웜과 관련한 어떠한 새로운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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