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동 증권예탁원 신임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증권예탁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앞으로 신규 업무 개발과 서비스 국제화에 힘써 증권예탁원의 업무 영역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신임 정 사장은 증권예탁원 창립 이래 처음 공모를 통해 사장 후보로 선출됐으며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16대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정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학원(경제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재정경제부 뉴욕주재 재무관·공보관·국고국장을 거쳐 제2대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골든브릿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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