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라이브 2004 게임리그’의 공식종목으로 온라인 대전격투 타이틀 ‘캡콤 vs SNK2 EO·사진’가 채택됐다.
서드파티 타이틀이 X박스 리그종목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열렸던 X박스 라이브 프리리그’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X박스 라이브 2004 게임리그’의 세번째 종목으로 진행될 ‘캡콤 vs SNK2 EO’는 이미 2D 대전 격투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널 파이트’ 등의 40여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자웅을 겨루는 게임이다.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전격투게임의 결정체라는 평가다.
이 타이틀은 지난 2월 X박스 버전으로 발매돼 인기몰이 중이며, 전세계 유저들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X박스 라이브 대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세중게임박스(대표 천신일)가 종합게임공간 ‘세중게임월드’의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X박스 라이브 2004 게임리그’는 1등에 200만원, 2등 100만원 등의 상금이 걸린 국내최대 비디오게임 대회로 이번 ‘캡콤 vs SNK2 EO’ 대회와 함께 모든 오프라인경기가 게임방송을 통해 국내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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