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S 이미지센터 컨트롤러 제작업체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자사의 주력 상품인 ‘MV317’ 모델의 누적 공급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MV317’은 현재 전세계 카메라폰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30만 화소급의 카메라폰용 비메모리 반도체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장에 공급, 출시 8개월만에 1000만대를 넘어섰다.
이성민 엠텍비젼 사장은 “이는 휴대폰용 비메모리 반도체 단일 모델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며 자사가 지금까지 공급한 카메라폰 IC 물량의 3분의 2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MV317 제품 장착 카메라폰 중 70% 정도가 해외로 수출되는 등 국산 카메라폰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는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엠텍비젼은 올해부터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를 통한 간접수출뿐 아니라 중국, 유럽 카메라폰 시장에 직수출을 추진해 전체 매출의 15% 가량을 직수출에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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