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팹센터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부설연구소 급으로 격상된다.
KAIST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업단 수준의 나노센터를 직속 부설연구소로 격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
KAIST는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나노종합팹센터 소장을 공모할 계획이다.
나노팹센터가 부설 연구소로 승격되면 과거 장비제공에만 국한됐던 나노센터 기능이 △전문인력 양성 △연구성과 실용화 △벤처기업 창업지원 △연구개발 등으로 늘어난다.
KAIST는 현재 연구 및 행정 등 24명에 불과한 나노종합팹센터 인력도 2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08년 6월까지 총 48명(연구 41, 행정 7)으로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나노팹 구축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1년까지 연구인력을 65명으로 늘려 나노장비 지원 업무 외에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나노팹센터는 올해 말까지 모두 650여억원을 투입, E-빔 등 140여종의 나노기술 관련 장비를 우선 도입하고 오는 2008년까지 206종에 달하는 장비를 구입, 나노팹구축 사업 인프라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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