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절반 가량이 신규 채용 여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 797개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4.7%가 신규채용 확대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업체가 채용할 수 있는 인원은 업체당 평균 4.0명으로, 약 10만명에게 신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일자리 수요를 직종별로 보면 기능직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연구직(27.9%), 단순노무직(19.9%), 마케팅·영업직(10.0%) 등의 순이었다.
또 정부가 신규채용 근로자 1인당 연 1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 신규채용을 확대하지 않겠다(57.7%)는 대답이 확대하겠다(42.3%)보다 많았다.
신규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한 기업들은 배경으로 경기 및 경영악화(76.7%)와 고용 경직성 부담(13.3%) 등을 들었다.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는 기업에의 인력공급 원활화(46.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창업촉진(24.3%)과 기업의 신규채용 확대(22.4%) 등이 뒤를 이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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