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회사에서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권을 인터넷 경매에 올려 화제다.
인천 소재의 세일즈타워닷컴(대표 김승재)은 경기 불황으로 자금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지자 BM특허의 ‘통상 실시권’을 인터넷경매 사이트 옥션의 ‘천원 경매’ 코너에 올렸다. 특허 통상 실시권은 특허권자가 아닌 자가 특허권자와 약정 또는 특허권자의 허락을 받아 특허 발명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 회사가 올린 BM은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가격 흥정에 관한 특허로 지난 2002년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 회사 김승재 사장은 "자금 부족으로 자체에서 사업화가 불가능하다면, 차리리 뜻이 있는 다른 소규모 사업 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BM특허권을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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