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황태인 http://www.airmedia.co.kr)는 2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가는 액면가인 5000원, 발행주식은 430만주, 주금납입일은 오는 5월 25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없는 클린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현재 검토중인 화의종결절차가 완료되면 영업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미디어는 지난 99년 화의기업 인가후 적자폭을 줄여오고 있으며 2002년 황태인 사장 선임후 버스매니지먼트시스템(BMS), 신용카드 승인서비스, 보안통제, 원격검침 등 기업용 모바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며 “오는 2006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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