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기업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부산’을 2시간4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 개통은 항공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뿐 아니라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곳은 역시 운송업종이다. 우선 항공 및 고속버스 업체의 경우 여객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며 화물운송도 점차적으로 부정적인 영향권 아래 놓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관광·레저업체 및 건설업체는 수혜가 기대된다.
고속철도 개통은 주5일 근무제와 맞물려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므로 관광·레저 업체의 시장 확대가 점쳐진다. 건설업도 고속철도 역세권 지역의 개발 수요 확대에 따른 공사 물량 증가로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권 지역 업체의 경우는 행정수도 이전 건과의 상승 작용이 발생, 수혜의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한투자증권은 하나투어, 호텔신라, 계룡건설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한진 등에 대해서는 중립 또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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