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23일 ‘국가사이버안전매뉴얼’과 ‘월간 사이버 시큐리티’ 창간호를 발간했다.
‘국가사이버안전매뉴얼’은 민·관·군 사이버안전활동체계를 상세하게 규정한 실무지침서로 사이버테러 예방을 위한 상세 안전기준과 예·경보 및 사고발생시 단계별 대처요령, 피해복구 및 사고조사방법, 웹서버 및 윈도·유닉스 등 시스템별 보안관리요령을 수록하고 있다.
‘월간 사이버 시큐리티’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실무담당자들이 사이버 위협 및 테러대응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발간하는 40쪽 분량의 사이버 위협정보분석 책자. 이번 창간호에는 자체운영 중인 사이버 위협 탐지·종합분석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소통량 이상징후 분석결과와 해킹·웜바이러스 차단 및 복구활동 내역을 담고 있으며 ‘마이둠’ 등 웜바이러스 출현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소스코드 유출 등 주요 이슈들을 게재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들 책자가 점차 고도화·지능화 추세에 있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우리나라 네트워크 안정성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책자는 공공기관과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에 제공되고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홈페이지(http://www.ncsc.go.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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