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장치 및 서버 시스템 공급업체인 아프로시스템스(대표 김근범)가 ‘인트로트랜드’로 사명을 바꾸고 사업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아프로시스템스는 15년전 미국에서 출발한 아프로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로 지난 99년 설립됐으며, 대주주인 김근범 사장이 2년전 본사 차원에서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의 대주주 및 대표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서버 사업을 펼쳐왔다.
아프로시스템스는 이번 사명 교체를 계기로 전원공급장치와 보안 사업을 두 축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8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프로시스템스는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파이어월 솔루션 외에 특화 보안 솔루션을 조만간 출시, 매출을 1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프로시스템스의 사명 교체 및 사업 구조 개편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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