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가 한국하니웰(대표 박윤규 http://www.Honeywell.co.kr)과 공동으로 중국 최초의 홈 네트워크 아파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LG전자와 한국하니웰은 최근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서 1300여 세대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아파트에 종합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기로 하고 시행사인 ‘바이스다(百仕達)실업유한공사’와 함께 계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31층형 3개동으로 주변에 골프장과 테마공원이 들어서는 최고급·최첨단 아파트다. LG전자는 이 아파트가 세워지는 선전시가 중국의 5대 경제특구 중 하나고 세계 500대 기업 중 76개 회사의 자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최첨단 산업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이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이 아파트 내부에 ‘LG 홈넷(HomNet)’을 설치, PAD를 통해 가전 및 조명 시스템을 제어하고 외부에서는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을 켜거나 세탁기 등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박현 NSS(Network Solutions & Systems)팀 상무는 “이번 계약은 중국 최초의 홈네트워크 아파트에 ‘LG 홈넷’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로 LG홈넷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하니웰 이승신 전무는 “그 동안 시장 여건에 맞는 홈 게이트웨이(Home Gateway)를 개발한 성과가 국내시장 뿐 아니라 중국까지 확대되게 됐다”라며 “향후 홈네트워크 사업에 대해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LG전자가 ‘LG 홈넷’을 선보인 18번째 국가로, 재작년 영국·멕시코·미국·스페인·호주·한국 등 6개국과 작년 벨기에·그리스·대만·인도· 캐나다 등을 비롯한 12개국 시장에 진출, 글로벌 거점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사진설명=계약식에 참석한 각사 대표들이 계약식 체결 후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승구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사장, 존 오 히긴스 하니웰 아·태지역 대표, 쟝젠펑 일신호련 부사장, 리닝준 바이스다실업유한공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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