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LM 시장 2007년까지 2배 성장

 국내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시장이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07년에는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IDC(대표 오덕환 http://www.idckorea.com)가 조사한 ‘한국 제품수명주기 관리 애플리케이션 예상과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2003년 국내 PLM 시장은 순수 SW 기준으로 약 188억원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또 올해 PLM 시장은 작년 대비 15.8% 성장한 218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중반 이후 국내 경기의 회복세와 맞물려 성장을 거듭해 2007년에는 366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용 한국IDC 연구원은 “PLM은 기업의 내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최상의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출시하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경기 회복과 맞물려 PLM이 기업의 필수적인 제조 관련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국내 PLM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PTC가 26.3%(49억4200만원)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IBM이 23.5%(44억1800만원)로 2위를 차지했으며 UGS-PLM솔루션코리아와 매트릭스원이 각각 12.2%(22억9700만원)와 10.8%(20억3300만원)로 그 뒤를 이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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