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검색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달초 발표한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다.
AFP통신은 14일 야후의 유료화 방식인 ‘페이드 인클루전(Paid inclusion)’ 서비스를 두고 새로운 수익모델이라고 보는 긍정적인 관점과 인터넷 검색의 신뢰성을 깨뜨릴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논쟁은 야후가 이달초부터 자체 사이트 색인에서 링크 공간을 확실히 보장해 주는 대신 웹 사이트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확산되고 있다. 야후는 “유료화로 인해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 많은 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야후가 유료화로 인해 연간 1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검색엔진 시장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를 전망이다.
반면 야후가 ‘이번 유료화 서비스로 인해 검색 결과의 위치가 바뀌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검색 대상사이트에서 돈을 받는 만큼 검색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깨뜨릴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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