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모바일 뱅킹 전용 카메라폰(모델명 LG-LP89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인치의 26만 컬러 투과형 TFT LCD와 고성능 VGA급 카메라 및 플래시를 내장해 대형 고화질 화면으로 은행업무와 카메라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용으로 공급되는 이 제품은 무선 적외선 통신포트(IrDA)를 내장해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나 사진을 다른 휴대폰에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상반기 최대의 이슈가 될 모바일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신규 모델에 대한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 보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채용한 전용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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