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해보지 않고 게임사업을 논하지 말라”
이용경 KT 사장이 게임사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이 사장은 11일 오전 팀장급과의 정례 회의에 앞서 최근 해외 판권 수출계약을 맺은 온라인 게임 ‘크로노스’로 사내 팀장(상무대우)급들과 한판 경기를 붙은 것.
“게임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팀장급 이상 임원들이 게임에 대해 알아야하고 젊은 마인드를 익혀야한다”는 이 사장의 제언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게임에서 이 사장은 선수로 참가한 7명의 팀장을 대적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사장은 행사 이후 게임에 대해 연구하는 사내 스터디그룹을 만들라고 지시, 이후 게임사업 추진방향을 사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까지 모아 공론화하자고 제언했다. 또 국내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게임사업부 전문 인력 확보도 조속히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된 온라인 게임 ‘크로노스’는 KT가 지난해 판권을 확보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T-IDC와 KTF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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