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전체 투자금액의 60%인 1조9000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KT(대표 이용경)는 10일 올해 투자예산으로 잡고 있는 2조3000억원중 1조9000억원을 국내 장비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조기 투자할 예정이며, 이중 8700억원을 가입자망 고도화, 6800억원을 기간망 업그레이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가입자망의 경우 메가패스와 네스팟 모델 품질개선에 2900억원, 전용회선 업그레이드에 1200억원, 가입자 광케이블 구축에 4500억원 등 모두 8700을 투입, 망 고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8700억원이 투입되는 가입자망의 경우 60% 가량은 상반기 내에 집행할 방침이다.
기간망 역시 코넷 백본망·교환기·전송로 등에 6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T측은 “정부가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금액에 한해 법인세액을 10%에서 15%로 감면해주고 국내 장비업계의 현실도 감안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매출확대를 위한 조기 투자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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