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FF]"장·차관이 너무 자주 바뀐다"

“우리는 장·차관이 너무 자주 바뀐다. 국제회의에 나갈 때마다 새로이 통성명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지난 93년 대전 엑스포(EXPO) 때 처음 만났던 말레이시아 상공부 장관(라피다 빈티 아지즈)이 10일부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릴 ‘제 4차 APEC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도 여전히 장관직을 수행하며 역내 거의 모든 주요 인사들을 친구로 두고 있다고 밝히며.

“재탕, 삼탕 이젠 물린다.”―미디어 다음의 ckad***.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이냐 몰락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검찰이나 정치권에서 이전에도 내놓았던 비슷한 발표들을 답습하고 있다며.

“쇠귀에 경 읽기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최홍범 한국GIS 전문가협회 감사, 최근 협회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지자체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자 선정을 위한 각종 건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가 서류심사만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제가 돈을 잘 벌면 사장직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겠죠.”―홍성원 넥스투어 사장. 8일 다국적 인터넷 여행사 ‘ZUJI’에 피인수 사실을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사장 자리를 몇 년간이나 보장받았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쇼핑몰 공인 인증 사태에 따른 사후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중소 쇼핑몰 가운데 절반은 부도 위기에 몰릴 것입니다. 공인 인증이 신뢰성이 떨어지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데 ‘약’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를 환자 상황에 맞지 않게 처방한다면 ‘독’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이금룡 온켓 사장, 최근 불거진 전자상거래 공인 인증 사태와 관련해 쇼핑몰과 전자지불결제(PG)업체의 어려움이 좀 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컴퓨터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 컴퓨팅 혁신은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미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과열 후 급랭 이라는 주기를 타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마카이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중국의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산업 분야의 과잉 투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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